세계 방산 전시회 참가하는 한화시스템..."중동 수출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4.02.05 09:39   수정 : 2024.02.05 09: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화시스템은 이달 4~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 방위 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중동시장 수출 판로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대공방어용 다기능레이더(MFR) 시리즈와 안티드론 시스템, 위성을 통한 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 AESA 레이더 및 항전장비, 해양무인체계 등 첨단 방산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수출형·장거리용·다표적 동시교전 다기능레이더 등 저·중·고고도 등 다양한 공중 위협을 방어할 수 있는 레이더 3종을 전시한다.

이밖에도 민간주도 상용 지구관측 위성인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우주인터넷’ 솔루션, 휴대용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ESA) 단말기·통합 단말기를 통한 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100㎏급·1m급 성능의 소형 SAR 위성을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첫 발사를 마치고 초기 운용 중에 있다. 현재는 본 기술을 기반으로 0.5m급 해상도가 가능한 SAR 위성을 개발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해양무인체계는 해양 작전 능력의 극대화를 위한 미래 유무인 복합체계(MUM-T)의 핵심 전력"이라며 "무인수상정, 중·대형·소형급 자율무인잠수정, 기뢰제거처리기 등 다양한 해양무인체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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