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김효은 EBS 강사·김익수 일본 신슈대 교수 등 국민인재 4명 영입
뉴시스
2024.02.07 16:18
수정 : 2024.02.07 16:18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7일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기후변화대응)·김효은 EBSi 영어강사(교육)·김익수 일본 신슈대학교 섬유학부 석좌교수(이공계)·채원기 변호사(법조계) 등 이른바 '국민인재' 4명을 신규 영입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는 이날 오후 제13차 회의를 열고 국민인재 4인을 의결했다.
김효은 영어강사는 영어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DJ 출신이다. 단 2개월 미국 대학 교육을 받은 것 외에는 사교육의 도움 없이 독학과 EBS 방송만을 활용해 영어 학습 분야 전문가로 올라섰다. 공교육 콘텐츠 개발과 공교육 정상화 등 교육 정책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국민의힘은 설명했다.
김익수 석좌교수는 나노 섬유분야 권위자다. 세계 최초로 나노섬유 양산화 기술개발에 성공한 후 다양한 생필품에 관련 기술을 적용해 국민 편의성을 크게 높인 공학박사다. 국민의힘 공학인재 양성 및 관련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채원기 변호사는 행정소송·지방자치단체 전문 변호사다. 청소년 보호 및 학교폭력 근절 활동도 해왔다. 현장 중심 법률 경험으로 국민의힘 지방자치단체 및 각종 행정 관련 정책 마련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신규 영입 인재들을 거론하며 "물리적인 나이로 사람을 구분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국민의힘이 더 젊어지고 유능해지고 있다는 증표로 받아들인다"며 "예전 가으면 국민의힘에 안 오실 분들"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인재영입위가 오늘까지 33분의 보석 같은 인재를 모셨다. 각 분야에서 국민에게 도움되는 일을 해온 분"이라며 "남의 당 얘기해서 미안하지만 오늘(까지) 발표한 인재보면 돌려막기한 인재라고 할수밖에 없다"고도 날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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