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오브 프리덤', 릴레이 티켓 상영회 호평…"재밌는데 의미도 좋아"
뉴스1
2024.02.08 17:57
수정 : 2024.02.08 17:57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사운드 오브 프리덤'(감독 알레한드로 몬테베르데)이 지난 7일 릴레이 티켓 상영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참혹한 아동 인신매매의 실체를 알게 된 정부 요원이 전 세계에 밀매되는 아이들을 위한 구출 작전을 담은 실화 범죄극. 북미 개봉 직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을 뛰어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해 화제를 모았던 이 영화는 지난 7일 릴레이 티켓 상영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릴레이 티켓 상영회는 '릴레이 티켓' 시스템을 활용한 이벤트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릴레이 티켓' 시스템을 통해 누군가 이미 기부한 티켓으로 누구나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
또한 영화의 메시지에 공감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영화를 알릴 수 있다면 나눔을 이어갈 수 있다. 이번 상영회가 특히 주목받은 것은 관객들이 직접 '릴레이 티켓' 시스템을 활용해 예매 진행 후 극장 관람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은 해외에서는 '페이 잇 포워드'(Pay It Forward) 시스템으로 도입됐으며, 이미 55개국 국가에서 3000만 장 이상의 예매를 기록한 바 있다.
릴레이 티켓 상영회를 통해 먼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행동하면 변화하겠죠? 진짜 릴레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보면 좋겠다"(CGV 먼****) "현실을 바꿀 용기 있는 영화. 새로운 시스템도 동참하고 싶다"(CGV nj***70) "일단 재밌다, 그런데 의미도 좋다, 자연스럽게 추천하게 되는 영화"(CGV_평***) "꼭 봐야할 영화! 볼 수 있는 기회도 모두에게 열려있다"(CGV_ba***30) "아동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위대한 발걸음"(CGV 모****) "충격… 하지만 마주하고 해결해야하는 문제"(CGV_hj***60) 등 작품에 대한 찬사는 물론,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오는 21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