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결혼' 김기리♥문지인 "함께 살아갈 용기 준 사람 만나"(종합)
뉴스1
2024.02.10 16:21
수정 : 2024.02.10 16:2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코미디언 김기리(38)와 배우 문지인(37)이 오는 5월 결혼하는 가운데, 두 사람이 축하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김기리에 대해 "조금 자랑을 하자면 가지각색 창조적인 걱정들이 참 많았던 저를 위해 가지각색 창조적인 방법들로 어떻게든 제 걱정을 떨쳐주는, 저를 생각하는 마음이 아주 성실한 사람이랍니다"라며 "힘든길도 웃으면서 함께 살아갈수 있는 용기를 준 사람을 만난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서로뿐 아니라, 주변을 많이 사랑하며 사는 저희가 되려고 합니다, 저희의 사랑을 많이 받아주세요"라며 "축복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행복한 설 그리고 새해, 그리고 평생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여러분의 가는 '기리' 어려우면 가까운 '지인' 에게 물어보세요"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김기리 역시 "제가 아는 지인 중 최고의 지인을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됐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저의 인생에서 가장 큰 목표가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그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라며 "참 감사합니다, 그리고 축하해 주실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예비신부인 문지인에 대해선 "제가 어떤 사람을 만났는지 자랑을 좀 하자면…다 쓰기엔 인스타 게시글 용량 부족으로 전부 못 쓰네요, 살아가며 천천히 말씀드릴게요"라며 "저희는 성격은 달라도 가치관이 똑닮은 '가치관 쌍둥이'입니다(이상민 이상호 형님들 긴장해주세요), 같은 마음으로 있는 힘껏 사랑해 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라는 잠언을 인용한 뒤 "저요, 제가 얻었습니다, 사랑 넘치는 설 되셔요"라고 기뻐했다.
한편 문지인과 김기리는 진지한 만남 끝에 오는 5월 서울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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