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버, 스타필드 수원점 오픈 2주 만에 2억 매출 돌파
뉴스1
2024.02.12 10:18
수정 : 2024.02.12 10:18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LF는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의 스타필드 수원 매장이 오픈한 지 약 2주 만에 누적 매출 2억원을 돌파하고 약 3만명 이상이 매장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타 바버 매장 대비 월등히 높은 수치로 스타필드 수원 내부 패션 테넌트 중에서도 상위권 실적이다.
바버는 지난 2021년 LF가 국내 판권을 확보한 이래 대중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하면서 '나만 알고 싶어 하는 유니크함'을 가진 신(新)명품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한 바버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왁스재킷'은 주기적으로 재왁싱(Re-Waxing)을 진행해야 되는 등 타 재킷과는 다르게 별도 관리가 필요한 옷이다.
이는 한 개를 사더라도 의미 있는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하는 20, 30대 연령층의 '가치소비'와 '특별한 경험 중시' 특성과 연결된다고 LF는 설명했다.
스타필드 수원에 왁스 재킷의 재왁싱 과정을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리왁스 스테이션', 80년대초 당시 왁스자켓을 전시해 바버의 헤리티지를 경험 할 수 있는 '헤리티지 전시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구성해 놓은 것도 체류 시간 확대 효과를 봤다.
허정현 LF 수입사업부 팀장은 "스타필드 수원을 방문하는 젊은 고객층이 프리미엄 의류에 대한 니즈가 강해 브랜드 헤리티지가 확실한 바버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