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최대매출 기록 KAI "올해 5조9천억 수주 목표"
파이낸셜뉴스
2024.02.13 18:06
수정 : 2024.02.13 18:06기사원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37% 증가한 3조8193억원, 영업이익은 75%가 늘어 2475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91%가 늘어난 2218억원을 시현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6년(2645억원) 이후 최대다.
폴란드 FA-50GF 12대의 성공적 납품과 KF-21, 상륙공격헬기, 소해헬기 등 안정적인 체계개발, 코로나로 위축됐던 기체부품사업의 회복세가 최대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KAI는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개발을 위해 올해 차세대공중전투체계와 미래항공기체(AAV), 우주모빌리티 등 미래 6대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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