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이혼 사유 궁금해 한 오민석에 "그걸 다 말하라고?" 깜짝
뉴스1
2024.02.13 21:41
수정 : 2024.02.13 21:4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탁재훈이 이혼 사유 질문에 당황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오민석이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드라마에서 '악질 돌싱 변호사'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돌싱이다 보니 ('신발벗고 돌싱포맨') 형들이 갑자기 생각나면서 '이 형들이 악질일까' 싶더라"라고 말했다.
특히 오민석은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 등 멤버들을 떠올리며 "'이 중에서 누가 제일 악질일까, 어떻게 누구의 잘못으로 (이혼이라는) 그 상황이 벌어졌는지' 싶더라"라고 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혼 사유를 우회적으로 묻는 질문에 개그맨 김준호가 당황했다. "우리 사이에서 금기어인데"라며 웃었다. 탁재훈이 입을 열었다. "네 연기를 위해서 그 상황을 다 얘기해 달라고? 넌 연기지만 우리는 실화 아니냐"라면서 분노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민도 "이혼이 그렇게 드라마 같지 않다"라고 거들었다. 김준호가 "이건 술 먹고 만취해도 얘기하기 쉽지 않다"라며 공감해 웃음을 더했다.
탁재훈이 아내 역할이 누구인지 궁금해 했다. "이지아씨"라는 오민석의 대답에는 "아, 그럼 그냥 살아~"라면서 "굳이 출세 때문에 이지아씨랑 헤어지려는 거냐, 이지아씨랑 결혼한 것만 해도 이미 출세"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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