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조국 신당 창당은 檢 수사 인정 않는 현실부정"
파이낸셜뉴스
2024.02.14 09:42
수정 : 2024.02.14 09: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 창당에 대해 "자신의 범법 사실과 검찰의 정당한 수사를 인정하지 않는 현실 부정"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전 장관) 출마는 국회의원직을 이용해 정치적 면죄를 받겠다는 개인적 욕망일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만든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통합 비례 정당을 통한 당선 기대가 조국 신당까지도 발 디딜 수 있게 만든 것"이라며 "공천이 시작되면 자격 미달이나 경쟁력 부족으로 탈락한 후보들이 우후죽순 난립한 정당으로 명찰을 바꿔 다는 일까지 비일비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