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심진화, 방송서 깜짝 키스 퍼포먼스 "진하게 사랑할 거야"
뉴스1
2024.02.17 08:40
수정 : 2024.02.17 08:40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개그맨 김원효가 화끈한 키스 퍼포먼스로 '미스터로또'를 뒤흔들었다.
지난 16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에서는 '에러 부부' 특집이 그려졌다. 한도 초과 사랑으로 에러가 난 김원효는 아내 심진화와 함께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으로 출연, 뜨거운 부부애를 과시했다.
김원효는 "여심을 사로잡는 데에는 얼굴, 노래가 중요하다"라며 "근데 (얼굴, 노래) 다 되는 사람들이 저기 있잖아"라며 톱7 때문에 '미스터로또' 출연을 망설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원효는 "심진화가 여기 오기 위해 노력을 했다, 공복 상태로 왔다"라며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안성훈과 대결을 펼치게 된 김원효는 "저는 턱성을 준비했다, (턱으로) 찍어 누를 거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자랑했다. 그룹 마흔파이브로 활동했다고 밝힌 김원효는 "제가 메인보컬이다, 그러니까 가볍게 이길 거다"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이어갔다.
심진화의 응원에 힘입어 김원효는 흥 폭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영탁의 '찐이야'를 선곡한 김원효는 댄서 없이 꽉 찬 무대를 선사하는가 하면, 흔들림 없는 보컬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찐 찐 찐 찐 심진화, 내 사랑 심진화, 찐하게 사랑할 거야" 등 개사와 함께 깜짝 키스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역대급 무대를 완성한 김원효는 97점을 획득, 안성훈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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