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타이즈에 여자 얼굴"… 日 신종 변태 수법 '소름'
파이낸셜뉴스
2024.02.20 04:00
수정 : 2024.02.20 04: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일본에서 이른바 여장 변태의 ‘신종 수법’이 알려졌다. 해당 수법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소름 끼치게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10일 한 일본인 엑스(X) 사용자는 “전신 타이즈에 얼굴을 그려? 진짜로 공포다”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모자를 쓰고 스커트를 입은 한 여성은 다른 여성들 사이에 앉아 지하철을 타고 가고 있었다. 누가 봐도 평범한 여성이었다.
하지만 클로즈업을 하니 이상하게 어색한 얼굴이 확연히 눈에 띄었다. 눈동자나 눈꺼풀에는 어떠한 미동도 없었다.
또 전신 타이즈로 얼굴을 가리고 여자 화장실까지 출입하는 변태 목격담도 있었다. 이 남성은 ‘타이즈맨’이라고 불렸다.
이를 본 여성들은 SNS상에서 서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 사용자는 “골격으로 남자임을 알 수 있다" "여자가 하지 않는 행동을 여장남자는 하기 때문에 알기 쉽다” 등 조언을 남겼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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