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국형 외국인 전담기구’ 수립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24.02.19 18:06
수정 : 2024.02.19 18: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법무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를 위해 원스톱 출입국·이민 시스템 도입에 나선다. 싱가포르 모델을 한국형으로 변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포시는 E7비자의 숙련된 외국인을 유입시킬 수 있는 효과적 방안을 검토 보완해, 김포만의 특화된 한국형 모델 도입 방안 수립에 나설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김포시는 이민정책부터 출입국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을 구상중이다. 이를 위해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를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의 연구진을 통해 '김포시 내 대한민국형 외국인 전담기구 모델 유치 방안'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도시인 김포시는 외국국적동포보다 등록 외국인이 더 많은 도시로, 재외동포위주가 아닌 다양한 이주민이 살고 있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다문화도시다. 약 16만명의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다문화도시 거점지역으로, 일방적인 다문화 개념에서 나아가 문화다양성의 가치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해석해 소통으로 다양한 정체성이 교류될 수 있는 '상호문화주의'를 비전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인식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상호문화주의는 김포시 내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통진읍에 '상호문화교류센터'라는 공간을 조성해 구체화되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아동과 이주배경청소년에 특화된 시책으로 젊은 이주민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시에는 매년 김포를 포함한 서북부 권역의 내외국인들이 문화로 소통하는 '김포 세계인 큰 잔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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