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당에 무리한 요구" 발언 野 전략공관위원 사퇴
파이낸셜뉴스
2024.02.28 09:28
수정 : 2024.02.28 09: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친이재명 성향 유튜브에 출연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컷오프(공천 배제)를 동조한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이 사퇴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공지를 통해 "박 위원은 유튜브 방송에서의 발언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자가 "내일 민주당이 새로 출발할 수 있는 날이 되나”라고 말하자 박 위원은 “네. 새 출발하시죠”라고 답했다.
해당 방송 다음 날인 27일 전략공관위는 회의를 가진 뒤 브리핑을 통해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임 전 실장을 사실상 컷오프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