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전기연구원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 논의

뉴시스       2024.02.28 16:03   수정 : 2024.02.28 16:03기사원문
박민원 총장, 김남균 원장과 상호 협력 간담회 열고 소통

[창원=뉴시스]국립창원대 박민원(오른쪽) 총장이 지난 27일 한국전기연구원을 방문해 김남균 원장과 ’과학기술 분야 특성화대학 운영‘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창원대 제공) 2024.02.2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박민원 총장이 지난 27일 한국전기연구원을 방문해 김남균 원장과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운영’ 등을 위한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을 확약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박민원 총장은 지역산업과 밀접한 연구개발 역량 향상은 물론, 신기술·첨단 분야 인력 수요 대응을 위해 국립창원대의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설명하고, 한국전기연구원과의 협력 강화와 기반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김남균 원장도 박 총장의 제안에 공감대와 협력의 뜻을 밝혔다.


박 총장은 "그동안 한국전기연구원과 학생 현장실습, 학연과정 대학원생 공동지도,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국립창원대는 한국전기연구원과 더 적극적으로 협업해 핵심 인재의 유출을 막아내고, 외부로부터 우수 인재를 흡수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는 파이프라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운영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국립창원대에 (가칭)장영실 연구소를 설립해 이를 중심으로 연구-교육 분야에서 통합된 체계를 갖추고, 지산학연 협력 관계를 더욱 유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글로컬대학은 지역사회와 협력 연계 방안을 굳건히 하고, 확실한 구조혁신 제시 및 지속 가능한 계획을 수립한 대학들이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국립창원대는 혁신적·도전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해 지자체와 지역사회로부터 대학 혁신을 위한 1조3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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