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너지고, 4년 연속 취업률 90% 이상 달성

삼성전자 취업 38명으로 개교 이후 가장 많아

[울산=뉴시스] 울산에너지고등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에너지고등학교는 4년 연속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29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에너지고의 올해 2월 기준 2024년 졸업생 취업률은 93.1%이다. 2020년에는 94.1%, 2021년에는 94.6%, 2022년에는 96.4%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올해 졸업생들의 취업 결과를 보면 전체 101명 중 38명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 최종 합격했다. 공채 시험에 31명, 마이스터 장학생 부문에 7명이 합격했다.

특히 올해 에너지고 졸업생의 삼성전자 취업 인원은 개교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다.

삼성SDI 공채에는 5명이 최종 합격을 기다리고 있다.

공공기관에는 8명이 합격하고 중견·중소기업에 40명이 취업했다.

울산에너지고는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교육 등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관련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이준호 교장은 “학생들이 대기업 취업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 생각하고 자기 계발을 통해 평생교육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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