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유통·단체급식 '솔루션 사업자'로 진화" CJ프레시웨이 정성필 대표
뉴시스
2024.03.03 08:01
수정 : 2024.03.03 08:01기사원문
CJ프레시웨이 작년 매출 3조742억, 영업익 993억 '사상 최대' 2020년 CJ프레시웨이 대표 취임 이후 수익성 개선 지속 데이터 경영 체계 확립…올해 초 '메뉴관리시스템' 구축
식자재 유통 고객 수 확대와 단체급식 사업 호조가 실적을 견인하고 IT 인프라 확장, 물류 효율화 등 미래 준비를 철저히 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성과 뒤엔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가 있다.
1993년 삼성 SDS 제일제당 IS실에 입사한 정 대표는 2018년~2020년 CJ푸드빌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20년부터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 대표는 2020년 말 취임 이래 CJ프레시웨이의 수익성 개선을 꾸준히 이뤄왔다.
경영 첫해인 2021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을 주축으로 하는 기존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솔루션 사업자로의 진화 ▲차별화 상품 확대 위한 제조 사업 강화 ▲IT 인프라 확장을 통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사업 모델 진화를 위한 전략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2021년 선포한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비전에 기반해 기존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 역할에서 한층 진화한 '솔루션 사업자'로의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의 솔루션 사업은 고객(외식 및 급식 사업자)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는 활동을 총칭한다.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고객(외식 사업자)의 사업 성공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 사업의 추진 배경이다.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외식 브랜드 컨설팅, 인력 효율화 목적의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코너 운영 사례 등이 해당된다.
이를 통해 사업 역량을 고도화하고 신사업 창출의 기회를 확보해 안정적인 장기 성장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외식 사업자의 사업을 지원하는 외식 솔루션 서비스의 고도화가 대폭 이뤄졌다.
CJ프레시웨이의 외식 솔루션은 고물가, 구인난 등 외식 사업자가 직면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목적의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외식 솔루션 수행 사례는 전년 대비 6배 늘었고 10월에는 CJ프레시웨이와 외부 협력사의 솔루션을 한데 모은 '온리원비즈넷' 사이트를 오픈했다.
CJ프레시웨이는 조리 효율을 높이는 급식용 대용량 밀키트, 특제 소스류 등 고객 맞춤형 식자재 상품을 지속 확대 중이다.
지난해에는 차별화 상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통합 R&D 센터를 출범했다.
해당 인프라는 상품 기획, 메뉴 개발, 제조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집단을 필두로 품질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고루 갖춘 고부가가치 상품의 개발을 주도한다.
통합 R&D 센터에서 개발된 상품 일부는 자체 제조 인프라 '센트럴 키친'과 자회사 '프레시플러스'가 생산한다.
CJ프레시웨이는 2021년부터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을 추진하며 데이터 경영 체계 확립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데이터 기반 업무 추진을 위한 고객관계관리시스템, 데이터 포털 사이트 등을 구축하고, 임직원 대상 데이터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수립했다.
올 초에는 단체급식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메뉴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메뉴, 식자재 등 방대한 급식 관련 정보를 활용해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전사적 데이터 역량을 강화해 기술 효율화를 달성하고 국내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산업 혁신의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sunris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