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최초 '빌보드200' 1위...걸그룹 세번째
2024.03.04 08:33
수정 : 2024.03.04 14: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트와이스가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에 발매된 이 앨범은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과 카녜이 웨스트·타이 달라 사인의 앨범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트와이스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빌보드는 “‘위드 유-스’는 대부분 한국어로 돼 있다”며 “이는 역대 24번째이자 올해 첫 번째 비(非) 영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위드 유-스’는 전작 ‘레디 투 비’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트와이스와 원스(팬덤명 ONCE)의 우정과 사랑을 담았다. 아홉 청춘의 열정을 담은 타이틀곡 ‘원 스파크(One Spark)’를 비롯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라우브(Lauv)와 첫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선공개곡 ‘아이 갓 유’(I GOT YOU) 등 6곡이 수록됐다.
지난 2월 26일에는 다양한 버전의 신곡을 만날 수 있는 앨범 ‘원 스파크’를 내놨다. 타이틀곡 ‘원 스파트’ 영어 버전을 포함해 하우스, 앨앤비, 트로피컬, 레이브, 인스루멘탈 버전까지 총 여섯 트랙을 담았다.
한편, 걸그룹 르세라핌의 세 번째 미니음반 ‘이지’(EASY)는 ‘빌보드 200’에서 8위를 기록했다. 이는 르세라핌의 두 번째 ‘빌보드 200’ 톱 10 진입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