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유동화회사보증 지원 확대... 올해 2배 늘려 4000억 신규공급
파이낸셜뉴스
2024.03.04 18:25
수정 : 2024.03.04 18:25기사원문
기술보증기금이 고금리 등 복합경제위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이 직접금융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올해 유동화회사보증을 4000억원으로 확대하고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을 새롭게 도입한다.
4일 기술보증기금에 따르면 유동화회사보증(P-CBO)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신규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만든 후 이를 자본시장에 매각해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는 제도다.
기보의 올해 유동화회사보증 신규공급 4000억원은 전년도 대비 2배 확대된 수준이다.
또 기보는 올해부터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업해 발행규모 중 약 400억원을 녹색자산유동화증권으로 발행함으로써 녹색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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