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 日서 정식 승인 권고

뉴시스       2024.03.05 11:43   수정 : 2024.03.05 11:43기사원문
후생노동성 전문가위원회, 정식 승인 결정

[서울=뉴시스] 일동제약그룹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일본 제약회사 시오노기와 국내 기업 일동제약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성분명 엔시트렐비르)가 일본에서 정식 승인될 전망이다.

5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후생노동성 전문가위원회는 지난 4일 조코바의 정식 승인 결정을 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후생노동성의 정식 승인이 따를 전망이다.

조코바는 지난 2022년 11월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일본에선 정식 허가를 받기 전 긴급으로 사용된 바 있다.


국내의 경우 판권을 가진 일동제약이 작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정식 허가를 위한 신청을 냈다.

이 약은 경증~중등증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다.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가진 단백질 분해효소(3CL-프로테아제)를 저해해 체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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