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안전·품질에 혁신 더한다...모든 업무 '디지털전환'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4.03.05 18:14
수정 : 2024.03.05 21:07기사원문
HDC현대산업개발은 디지털전환(DX)으로 업무 과정을 시스템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DX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나가는 데도 집중키로 했다.
5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올해는 품질관리 시스템인 I-QMS에 DX를 접목해 다양한 경로로 정보를 취합, 관리, 분석해 하자를 최소화하고 현장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원가 관리 시스템 역시 DX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현재 진행 중인 입찰 및 예산 편성 단계에 적합한 결과물을 사전에 도출할 수 있도록 변화시킬 예정이다.
사업관리시스템(PLC)은 수주부터 사업추진, 준공까지 이르는 사업 모든 단계에서의 의사결정을 기록 관리하고 위험을 조기에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는 문제가 발생한 이후 보고를 받아야만 조처를 할 수 있었다면, 디지털 전환 이후에는 축적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재 진행단계에서 다음 단계에 발생할 이슈를 사전에 감지해 조처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축정보모델(BIM)을 기반으로 설계·견적·품질을 100% 디지털 전환해 원가와 품질, 상품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 효율성도 강화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리스크 모니터링 등 프로젝트 전반의 관리를 강화하고 건설과정뿐만 아니라 업무 전 과정으로 DX 범위를 확대해 업역을 뛰어넘어 고객의 높아진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요구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디지털 기반의생산성 효율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향후 영업·설계·견적·외주·시공 등 업역 장벽을 뛰어넘어 DX를 통해 전체적인 업무 혁신을 추진키로 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DX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과 시장 기회를 창출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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