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EV트렌드코리아 참가…"전기차 기술 체험하세요"
파이낸셜뉴스
2024.03.06 10:47
수정 : 2024.03.06 10:47기사원문
현대차·기아 전시 부스 마련
아이오닉·EV 시리즈 등 체험 공간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기아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전기차 기술을 알린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날부터 8일까지 열린다.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현대차의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의 경제성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EV 베네핏 존에서는 구매부터 중고차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생애 주기에 맞춘 현대차만의 서비스를 로드맵으로 구현했다. EV 에브리 케어 프로그램 중심으로 전기차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소개한다. 또 내연기관 차량과 주행거리 대비 유지비용 비교 체험을 통해 전기차 고객이 절약할 수 있는 비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V 익스피리언스 존에서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구현했다. 전기차를 이용해 실생활 가전 제품을 사용할 경우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현대차는 최근 공개된 아이오닉5 상품성 개선 모델과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N 라인 차량을 전시한다.
기아도 이번 행사에서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 △공간 및 신기술 △지속가능성을 각각 주제로 하는 3개의 전시 구역을 마련했다. 전기차 충전 존에서는 레이 EV를 전시하고 경차에 전기차의 혜택이 더해진 레이 EV의 우수한 경제성을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형 화면을 통해 기아 EV멤버스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충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공간 및 신기술 존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구매한 디지털 사양이 실제 EV9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적용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V9에서 선택 가능한 다양한 시트 배열 및 기능, 색상 조합 등 주요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준비했다.
EV9에 적용된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아의 의지를 담은 10가지 친환경 소재를 소개하는 전시물도 볼 수 있다. 이밖에 기아는 전시장 내에 전기차에 대한 궁금증을 Q&A 방식으로 알아보는 'EV A to Z' 터치 스크린을 마련했고 관람객이 직접 운전해 코엑스 주변을 돌아볼 수 있도록 시승차 2대(EV9, EV6 GT-line)도 운영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우수한 전기차 상품성과 서비스를 고객들이 다시 한번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EV 트렌드 코리아가 선정하는 'EV 어워즈 2024'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5 N이 지난해 국내 출시된 전기차 중 최고의 모델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로 기아 EV9은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로 뽑혔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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