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좌석지정 등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4.03.06 12:45
수정 : 2024.03.06 12: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어프레미아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활용해 사전 좌석지정과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할 수 있는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 적용 노선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월 7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미주 노선의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해진다. 기존 나리타와 방콕 노선에 한정돼 있던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미주 노선까지 확대했다.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의 '온라인 체크인' 메뉴를 선택 후 정보를 입력하고 좌석지정을 하면 된다. 출발 24시간 전에 발송되는 모바일 알림톡의 링크를 이용해 접속할 수 있다. 온라인 체크인 이후 1시간 전까지 출국장에 입장하지 않으면 체크인이 자동 취소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단, 미주노선은 비자 등 필요서류를 확인해야 하는 절차가 있어 온라인 체크인 진행시 좌석지정과 체크인은 완료되지만 모바일 탑승권이 아닌 교환권이 발급된다. 발권 카운터에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 가능 노선을 확대한 것 외에도 기능도 대폭 수정했다.
공식 홈페이지나 웹에서 항공권을 직접 구매한 고객은 물론 여행사를 통한 항공권 구매 고객도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통일했다. 여권 정보 입력도 단순화해 한번의 입력으로 왕복 및 다구간 여정을 체크인 할 수 있다.
또 예약자가 동반 여행객의 체크인도 함께 진행할 수 있다. 모바일 탑승권의 별도 저장 기능도 추가해 사용성을 강화했다.
에어프레마아 관계자는 "온라인 체크인이 확대되면 수속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라며 "고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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