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 롯데월드 '통 대관'..대관료 10억원? 누가 빌렸나
파이낸셜뉴스
2024.03.09 12:26
수정 : 2024.03.09 12:26기사원문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낸 LIG넥스원
"임직원이 주역" 격려 위해 행사 기획
지난 8일 LIG넥스원 등에 따르면 오는 4월 5일 금요일 잠실 롯데월드는 LIG넥스원에 전체 대관된다.
일반 손님의 잠실 롯데월드 이용은 제한된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최대 실적의 주역이 임직원이라고 보고 이들을 독려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매출 2조3086억원, 영업이익은 18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 4.1% 늘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LIG넥스원은 행사 당일 판교, 용인, 대전, 구미, 김천 등 전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과 그들의 가족까지 최대 1만명을 초청해 잠실 롯데월드를 자유롭게 이용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월드 '통 대관'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대관료 액수를 두고 '10억원에 이를 것' 등의 추측이 확산했다. 이에 대해 롯데월드 측은 "양사의 파트너십 기준에 따라 정해졌다"라고만 설명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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