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길고양이 36마리 집단 폐사 원인은 치사율 높은 '전염병'
뉴스1
2024.03.09 08:45
수정 : 2024.03.09 10:30기사원문
(완도=뉴스1) 이승현 기자 = 최근 전남 완도에서 발생한 길고양이 집단 폐사 원인은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남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폐사한 길고양이 36마리의 사인으로 범백혈구 감소증과 대장균성 폐렴이 지목됐다.
독극물 등 약물이 검출되지 않은 점을 토대로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종결키로 했다.
앞서 경찰은 완도읍 고양이 급식소에서 고양이 30여마리가 잇따라 폐사한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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