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연하♥" 박영규 "3개월 만에 결혼…자동차 사주며 프러포즈해"
2024.03.11 21:04
수정 : 2024.03.11 21:0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5세 연하와 결혼한 박영규가 프러포즈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박영규가 출연한 가운데 네 번째 결혼한 아내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9년 네 번째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아내가 '싱글맘'이라 그 사정을 아는 주변 지인들이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해주려 하더라"라며 우여곡절 끝에 첫 데이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영규는 "6개월 연락 없다가 내가 다시 연락하게 됐다"라면서 "(다시 만나고) 3개월 만에 결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아내가 처음에는 유명인이 왜 자기를 좋아하나 의심했는데 내 진심을 느낀 거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후배 연기자 강성진, 윤기원, 김정화가 어떤 프러포즈를 했는지 궁금해했다. 그러자 박영규가 "아내의 딸이 고전 무용을 전공했다. 딸 데려다주고 통근도 하고 그래서 차가 중요하지 않냐. 차 한 대가 있었는데 중고차였다. 길에서 고장이 난 거다. 사고 날까 봐 걱정됐다. 내 사람이 될 건데 싶어서 차를 선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태국 출장 갔다가 왔는데 공항에 오자마자 매장에 데려갔다. 매장에서 차 키를 딱 줬다. 키를 건네면서 '결혼해야겠다, 결혼하자' 프러포즈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