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과 첫 만남 회상…"민증 보니 89년생"
뉴스1
2024.03.12 21:31
수정 : 2024.03.12 21:31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미나가 연하 남편 류필립과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12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뜨거운 님과 함께' 특집으로 꾸며져 박은혜, 미나, 박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미나는 후배 가수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난 류필립이 처음부터 허리를 감싸고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나는 류필립의 잘생긴 외모에 놀랐지만, 남자로 보이진 않았다고.
미나는 다음 날 모임에서 다시 만난 류필립이 지인들 앞에서 "제 이상형이다", "사귀고 싶다"라며 당당하게 고백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이상민보다 나이가 많다고 밝힌 미나는 "나는 92학번, 제 또래는 91학번이었다, 90년대생 사귀는 건 너무 양심에 찔렸다"라며 류필립의 주민등록증을 확인, 류필립이 1989년생이라는 걸 알고 안도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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