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지원 "심장 뛴다"…남편 김수현에 다시 반했네
뉴스1
2024.03.17 05:31
수정 : 2024.03.17 05:31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눈물의 여왕'에서 김지원이 냉랭한 기류를 보여오던 남편 김수현을 향한 설렘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홍해인(김지원 분)이 백현우(김수현 분)에 다시 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1조 클럽 곧 들어가는데?"라며 황당해하다가, 자고 있는 백현우의 모습을 바라보며 "네가 제일 아까워"라고 혼잣말했다.
이후 홍해인은 일하고 있는 백현우를 지나가다가 계속해서 쳐다보는 모습을 보였다. 홍해인은 나비서(윤보미 분)에게 "결혼 3년 차 넘은 여자 중에 남편 보고 심장이 뛰는 여자가 있을까"라고 물었다.
이어 "자기 남편 눈망울을 보면 안아 주고 싶대, 사연이 많아 보이고 이렇게 험한 세상에서 이 여린 남자가 버텨 나가는 게 안쓰럽달까"라며 "어떤 날 보면 이 남자 어깨가 넓어 보이고, 섹시 다이너마이트 같고, 위험하고 치명적인 남자를 세상에 매일 내놓는 게 맞나 싶고"라고 말하며 백현우에 설레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병원 진료를 받으러 간 홍해인은 "제가 원래 안 그랬다"며 "남들이 아프거나 말거나 울거나 말거나 그랬는데 이제는 남편 보고 설레질 않나, 제 뇌가 정상 기능을 잃어 가고 있나"라고 토로하기도.
특히 술을 마신 홍해인은 자신의 팔을 붙잡은 백현우를 바라보다가, "이제 안 하던 짓 하겠다"며 키스를 했다. 백현우의 홍해인에 잘해주기 프로젝트가 거듭되면서 홍해인이 다시금 백현우에 빠진 가운데, 두 사람의 사랑이 행방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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