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 "살 빼기 전 긁지 않은 복권 기대…근데 5000원짜리더라"
뉴스1
2024.03.17 21:41
수정 : 2024.03.17 21:41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권혁수가 살을 빼기 전 기대했던 자신의 모습에 대해 얘기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충청남도 당진으로 떠난 허영만과 게스트 권혁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식당에서는 2인분에 6만원으로 차려지는 도다리쑥국의 곁에 열다섯 가지가 넘어가는 반찬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권혁수와 허영만 또한 눈을 커다랗게 뜨며 반찬 가짓수에 놀라워했다.
도다리쑥국의 맛을 즐기던 중 허영만은 권혁수가 40㎏의 체중을 감량했던 일화를 묻기도 했다.
이에 권혁수는 "제가 110㎏이 넘었었다"라며 "보통 살찐 사람들이 예쁘고 뭔가 잘생겨지면 긁지 않은 복권이라고 하는데, 저는 제가 긁지 않은 복권인 줄 알았는데 꽝 비슷하게 5000원 정도가 나온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이런 권혁수에게 "유지태 씨 닮았다"라며 "그런 말 자주 듣지 않나"라고 묻기도. 이에 권혁수는 "가끔 들었는데, 유지태 형님이 이 사실을 몰랐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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