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홀대"…민주당 대구·경북 비례대표 3명 모두 10위권 밖
뉴스1
2024.03.18 09:13
수정 : 2024.03.18 09:13기사원문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발표한 총선 비례대표 순번을 놓고 TK(대구·경북) 지역에서 또다시 '홀대론'이 일고 있다.
TK 몫으로 비례대표 순번을 받은 후보 3명 모두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뒷순위에 배치돼서다.
조원희 민주당 전국농업인위원회 수석부의장은 22번,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은 26번을 받았다.
이를 두고 TK 지역 민주당 지지자와 일부 당원들은 "당 지도부가 TK를 또 홀대했다"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당초 전략지역 몫 비례대표 1위 득표를 이뤄 당선 안정권을 기대했지만, 13번을 받으면서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총선을 코 앞에 두고 야권이 크게 분열됐고, 민주당 지지 세력과 겹치는 '조국혁신당'의 지지세가 높은 상황에서, 민주당의 경우 10~13석 정도가 현실적인 당선권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을 고려하면 임 위원장의 당선을 확신할 수 없다.
4년 전 21대 총선에서도 민주당은 TK 몫으로 대구에서 활동한 정종숙 후보를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19번에 배치했다. 당시에는 17번까지 당선됐다.
TK 민주당 관계자는 "임 위원장의 경우는 당선 안정권인 10번 안에 들 줄 알았다"며 "대구와 경북을 또 버린 처사"라고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홍의락 전 의원, 20대 총선에서는 김현권 전 의원을 대구·경북 몫으로 공천했고, 2명 모두 당선됐다. 김 전 의원은 임 위원장의 남편이다.
4년 전인 21대 총선 때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해 민주당 당선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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