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포트홀 복구 데이터 체계적 관리
파이낸셜뉴스
2024.03.18 10:25
수정 : 2024.03.18 10:25기사원문
광주시 공간정보통합관리시스템에 축적해 일원화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포트홀 복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광주시 공간정보통합관리시스템에 축적해 일원화한다.
노선별 발생 현황과 파손 유형 등 정보분류체계를 개선해 도로 보수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신속하게 복구·관리하기 위해서다.
광주시가 운영하는 공간정보시스템은 공간정보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탑재한 도로기반 시설물 통합 관리시스템으로, 상수도, 하수도, 가스 통신 관련 정보가 담겨있다.
그동안 포트홀 관리는 복구 담당자만 포트홀의 경위도 좌표, 시간 등 속성값을 알 수 있었지만, 위치확인시스템(GPS) 정보가 포함된 사진파일로 현황지도를 구축하는 등 관련데이터를 시스템에 일괄 탑재해 직원 누구나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폭 20m 이상의 도로 378개 노선, 597㎞에 달하는 노선을 관리하고 있는 광주시는 공간정보시스템에 등록된 포트홀 복구 현황 등을 통해 도로 순찰이나 도로정비 우선순위 등을 정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또 자치구가 관리하는 도로에도 통합관리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포트홀 복구 데이터 탑재 일원화는 각 부서간 협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펼치는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밀접한 민생분야의 데이터를 관리해 과학적인 데이터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종합건설본부가 집계한 광주지역 겨울철(11~2월) 포트홀은 지난 2019~2020년 3019개소, 2020~2021년 5638개소, 2021~2022년 3136개소, 2022~2023년 9048개소, 2023~2024년 1만3097개소가 발생했다.
포트홀은 대개 아스팔트에 빗물이 들어간 뒤 차량 통행 등으로 압력이 높아지면서 파손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강수량에 큰 영향을 받는다. 실제로 지난 겨울 광주지역 강수량은 과거 30년 평균의 2.3배에 달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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