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수도권 전동차 SIV 장치 화재 재발 '안전대책' 촉구
뉴시스
2024.03.19 13:46
수정 : 2024.03.19 13:46기사원문
작년 11월과 이달 A사 제작 전동차서 고장 발생 A사, 코레일에 490량 납품 예정…현재 330량 운영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은 19일 수도권 전동차 화재와 관련해 근본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할 것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수도권 전동차에서 잦은 고장이 발생하면서 승객들이 환승하거나 열차가 지연되는 등의 불편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A사가 부품 수급 등의 문제로 전동차 화재가 발생한 지난 11월 이후 4개월 뒤인 이달에 부품 교환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달 9일 전동차 하부에서 SIV 장치가 또다시 고장이 발생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노조는 항변했다.
노조는 문제의 일부 전동차에서는 난방만 가동하며 운행을 재개했지만, 해당 부품에서 고장이 발생했고, 급기야 연기와 타는 냄새가 객실로 유입 등의 민원이 발생해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해당 열차는 A사가 제작한 열차로 코레일에 490량이 납품될 예정이며. 현재 330량이 납품돼 운영되고 있다.
이에 대해 A사 관계자는 "해당 전동차의 고장은 전력공급 과정에서 정상수치 이상의 과전압이 유입되면서 전동차 SIV장치에 소손이 발생했다"며 "현재 조사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철도노조는 "지속적인 문제 발생으로 언제, 어디서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현장에서 팽배해 있는 상황이다"라면서 "철도공사에 철도차량에 대한 정밀조사 지시 및 감독과 사고 원인 해소 전 사고 차량 운행 제한 및 운행시 보안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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