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유모차 끌고 들어와 절도…신고 4시간 만에 '검거'

뉴시스       2024.03.19 16:28   수정 : 2024.03.19 16:28기사원문
CCTV 사각지대서 물건 가방에 옮겨 담아

[서울=뉴시스]서점에서 끌고 온 유모차에 책과 문구 등 물건을 몰래 담아 달아난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서점에 유모차를 끌고 온 후 책과 문구 등을 유모차에 몰래 담아 달아난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15일 경찰청 유튜브에 '그것이 알고 싶다 유모차 위 사라진 물건들'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공개된 서점 폐쇄회로(CC)TV에는 유모차를 끌고 서점에 들어온 여성이 신중하게 책을 고른 후 그대로 이를 유모차에 담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책은 물론 문구 등도 함께 고르면서 유모차에 한가득 물건을 담았다.

이후 여성은 폐쇄회로가 찍히지 않는 책장 뒤로 이동하더니 한참 동안 나오지 않았다.

책장에 가려진 여성의 모습은 머리 일부만 확인 가능한 상태였으나, 여성은 주변을 살펴 보는 등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모습이었다.

여성이 책장 뒤에서 나온 후에는 그가 끌던 유모차에 물건이 하나도 없는 상태였다.

알고보니 여성은 책장에 가려진 상태에서 물건을 개인 가방에 넣은 것으로 이후 여성은 물건 값을 지불하지 않고 자리를 떠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주차장 폐쇄회로 영상에도 여성이 훔친 물건을 자신의 차량에 옮겨 담는 모습이 전부 담겼다.

여성은 서점이 절도 사실을 인지하고 신고를 한 후 4시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기발한 상황이라 놀랐네요" "도난 센서가 작동 안 된 게 더 의문이네" "도대체 왜 그럴까"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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