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삼성전자 59.94% '콜옵션' 지분 확보... 왜?
파이낸셜뉴스
2024.03.20 08:53
수정 : 2024.03.20 08: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조기 인수할 수 있다는 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최근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주목받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가 투자한 로봇기업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작년에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4.83%를 확보한 바 있다.
즉 해당 권리(콜옵션)에 따라 삼성전자는 2029년 기한으로 두 번의 콜옵션을 행사해 지분율을 59.94%까지 확대할 수 있다.
지난 12일 밝힌 삼성전자의 공시처럼 삼성전자는 콜옵션 행사시 언제든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 59.94%를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삼성전자가 역으로 현재 보유중인 지분을 전량 다시 처분할 수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로봇산업에 대해 진심을 표명한 만큼 후자보단 전자의 행보를 예상하는 분위기”라며 “다만 두 회사는 콜옵션의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투자에 나설땐 신중히 나서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출자목적은 '경영참여'로 기재되어 있다. 실제 삼성전자 기획팀 임원 2명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이사진에 참여해 경영에도 관여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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