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엔비디아-BYD' 협력 강화 발표…파트너십 부각↑
파이낸셜뉴스
2024.03.20 13:29
수정 : 2024.03.20 13: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엔비디아가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셀루메드가 강세다. 셀루메드는 BYD와 긴밀한 협력 관계로, 글로벌 독점판매권한 등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후 1시 26분 현재 셀루메드는 전 거래일 대비 87원(+5.37%) 상승한 1708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자사의 차세대 차량용 칩플랫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양사의 기술을 접목한 전기차는 이르면 오는 2025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엔비디아는 설명했다. 또 BYD는 엔비디아의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공급망 간소화를 추진한다.
이와 관련 외신은 “BYD가 엔비디아의 첨단 기술을 적용하면 유럽과 동남아 등에서 시장 확장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셀루메드는 BYD와 전기이륜차 및 교체형 이차전지 배터리팩에 대한 제품개발 및 국내 인증,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어 BYD와 전기이륜차 및 교체형 배터리팩의 제품개발 및 독점 공급에 대한 본계약을 맺었다.
회사 측은 “글로벌 독점판매권한을 확보한 의미 있는 계약”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셀루메드는 BYD와 본계약에 따라 본격적인 관련 제품의 개발 및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독점판매를 위한 유통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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