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 호텔에 어둠 깔린다…호텔업계 '2024 어스아워' 동참

뉴스1       2024.03.20 16:57   수정 : 2024.03.20 16:57기사원문

국내 호텔업계가 참여하는 2024 어스아워 캠페인.(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제공)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하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국내 호텔업계가 기후 위기를 알리기 위한 '2024 어스아워'(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이 주도하는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기후 위기와 자연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 호주에서 시작했다. 현재 190여개 국가의 공공기관, 기업, 개인 등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캠페인은 1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올해 캠페인은 23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다.

호텔업계에서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타임스퀘어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JW 메리어트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코엑스 △나인트리 호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서울드래곤시티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등이 함께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호텔들은 외부와 내부의 불필요한 조명을 끄거나 최소화하고 객실 투숙객에게 어스아워에 대해 알리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타임스퀘어는 외부 호텔 로고 조명을 소등한다. 당일 객실 투숙객에게도 캠페인을 안내하고 동참을 권장할 예정이다. 두 호텔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경품을 증정한다.

해비치 호텔 제주와 롤링힐스 호텔도 캠페인에 참여해 외벽, 입구 간판 등을 소등한다. 객실에는 LED 촛불과 안내문을 비치해 투숙객 참여를 독려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어스아워 외에도 '목적 있는 회의'(Travel with purpose)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목적 있는 회의는 호텔에서 행사를 계획하는 기업에 탄소 중립 옵션을 제공하고 회의에서 배출되는 예상 탄소량과 비용을 측정해 파트너사인 'ClimeCo'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도 소등 캠페인에 참여한다. 당일 호텔 고객에게는 캠페인 동참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호텔이 제작한 '바질 씨드 스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객실 1박 △오가닉&헬시 룸서비스 메뉴 △바질 씨드 스푼 △피트니스 센터 및 실내외 수영장 무료 이용 등을 포함한 '그린 스테이' 객실 패키지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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