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이야 말로 세계 최대 허위 정보 전파자" 반발
뉴스1
2024.03.20 17:25
수정 : 2024.03.20 17:25기사원문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자국 정부가 수십억달러를 투자해 친중국 선전을 하고 있다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발언에 대해 "결연하게 반대하며 미국 측에 엄중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한국에서 열린 민주주의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중국이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케이블TV를 사들여 친중국 보도를 하는 것을 사례로 들어 "미국은 정국 정부가 어떻게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선전을 하고 국제 정보환경을 왜곡시키는지를 기술한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언급했다.
린젠 대변인은 "중국 경제는 안정적이고 긍정적 추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미국은 붕괴론, 피크론 등을 언급하고 있고 일대일로가 각국의 인민들에 복지를 가져다주지만 미국은 '채무의 함정'을 말하고 있다"며 "중국은 신장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음에도 미국은 '강제 노동', '대학살'과 같은 꼬리표를 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CIA를 비롯한 미국 측 정치인들이 은밀한 수단을 통해 대중 음해설을 퍼뜨린 것을 인정한 것이 한 두번이 아니다"며 "이는 미국이 대중 정보전에서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왔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린 대변인은 "거짓과 음모는 결국 스스로를 타락시킬 뿐"이라며 "미국이 헛소문을 퍼뜨리고 음해하는 데 애를 쓸수록 국제사회 신뢰는 떨어지고 씻을 수 없는 오명만 남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꼐 중국은 시진핑 주석이 오는 5월 프랑스를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각급 간 교류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폴리티코는 시 주석이 5월 프랑스를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린젠 대변인은 "최근 몇년간 중-프랑스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했고 양국 고위급은 긴밀하게 전략적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올해는 양국 수교 60주년으로 양국은 일련의 수교 기념 행사를 개최했고 양국 간 각급 및 각 분야의 교류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구체적인 방문 일정에 대해서는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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