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 편 들던 사람들도 컷오프…민주당 경선 공정했다"
뉴시스
2024.03.20 18:43
수정 : 2024.03.20 18:43기사원문
"현역 의원 69명 컷오프…헌정사에 없는 교체율" "친명-비명 구분 옳지 않아…철저히 경쟁력 기준" "저도 예측 못한 결과…국민과 당원들이 바꾼 것"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한 공천 논란에 대해 "저를 열심히 도와주던 가까운 분들이 더 많이 컷오프(공천 배제) 당했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인천 서구 정서진중앙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통계를 보니까 현역 의원 69명이 교체됐는데 대한민국 헌정사에 없던 40%가 넘는 현역 의원들이 교체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식으로 친명, 비명으로 차별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면서 "경선은 공정했고, 니 편 내 편 없었다. 제 편 들던 사람들도 경선에서 많이 떨어졌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철저하게 경쟁력 중심으로 심사를 했고 현역 의원은 경선을 원칙으로 했다"며 "단수 수천을 받은 분들 대부분은 후보가 한 명 밖에 없는 경우였고, 후보가 있어도 단수가 된 경우는 소수로 비용이 아까운 경우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머지는 다 경선을 해서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는, 저도 전혀 예측하지 못한 결과들이 나왔다. 지도부가 바꾼 게 아니라 국민과 당원들이 바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국민의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것을 증명한 게 민주화였다면 이번 민주당의 경선 과정은 당원이 민주당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한, 당원 민주주의가 실현된 경선이자 공천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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