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확산 94% 예측 울산 온산국가산단 관제 시스템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4.03.21 08:07
수정 : 2024.03.21 08:07기사원문
유해화학물질 복합 감지기 센서 13곳에 설치
울산 남구 전역 등 주변지역 40만명 안전에 기여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유해화학물질 확산을 94% 예측할 수 있는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이 구축됐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사회재난 예방 및 피해저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하면서 추진했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완료되면서 울산지역 국가산단 2곳의 실시간 유해화학물질 농도와 환경 정보를 점검하고 기준 이상 농도 감지 시 기상청 데이터를 활용해 유해화학물질 확산 범위 등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울산시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사업은 공인기관으로부터 유해화학물질 확산 예측 94% 정확도를 인정받았다.
울산시는 주민 긴급대피명령과 재난 상황전파 체계를 구축, 울산 남구 전역과 울주군·동구·북구 일부 지역 약 40만명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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