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반려동물을 위한 공항 서비스 ... 펫가든 오픈

      2024.03.21 14:15   수정 : 2024.03.21 14: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반려견들의 편리한 공항 이용을 위한 ‘인천국제공항 애견 호텔링 위탁서비스와 펫가든’을 21일 오픈했다.

해외로 출국하는 고객의 반려견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서편 14게이트 인근 애견호텔링 카운터에 맡기고 입국 시 찾아가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 후 애견호텔링 카운터에 맡겨진 반려견은 영종도 내 프리미엄 애견호텔 독독이로 이동하여 맞춤형 숙박 및 케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은 여객이 반려견을 동반하여 출국할 경우, 장시간 기내에서 비행해야 하는 반려견을 위해 잠시 바깥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자 ‘펫가든’을 오픈했다.

아울러 올 가을에는 호텔링 위탁서비스 카운터와 반려견 동반 여객전용 무료 편의공간이 구비된‘인천국제공항 애견 라운지’가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우리나라 반려견 인구가 1,800만을 넘어서며 반려견과 함께하는 생활 및 여행문화가 자연스러워졌다.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반려동물 친화적인 공항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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