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대구·경북권역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에 선정

연합뉴스       2024.03.26 15:59   수정 : 2024.03.26 15:59기사원문

대동병원, 대구·경북권역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에 선정

마약사범 증가세(CG) [연합뉴스TV 제공]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동구 대동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경북권역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40조에 따라 마약류 중독 여부를 판별하거나 마약류 중독자로 판별된 사람의 치료를 위해 지정한다.


이에 따라 대동병원은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대구·경북지역 마약 중독자들 위한 체계적인 치료재활시스템을 상시 제공하게 된다.

정의관 보건복지국장은 "권역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 지정으로 늘어나는 마약류 중독자 치료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약류 중독자 본인 또는 가족이 치료를 희망할 경우 대구시 지정 마약류 중독자치료기관인 대동병원(☎ 053-663-1008) 또는 대구의료원( ☎053-560-7575)에서 무료로 입원 또는 외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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