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올해 5대 분야 49개 청년정책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4.03.27 13:39
수정 : 2024.03.27 13: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가 올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하남' 비전 아래 일자리를 비롯한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에서 49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첫 회의를 열고 '2024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일자리경제국장인 최길용 청년정책위원장과 김동연 청년정책부위원장, 청년 위원 등이 참석해 하남시 청년정책 추진성과를 보고 받고 올해 하남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2024년 하남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자립 지원(일자리/주거) △삶의 질 제고(교육/복지·문화) △공감 확대(참여·권리) 3대 목표 실현을 바탕으로 올해 시행되는 5대 분야 49개 사업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분야별 주요 추진 사업을 보면 먼저 일자리와 주거 분야에선 △(신규)인공지능(AI) 모의 면접 체험관 운영 △(신규)하남시 청년작가 발굴 및 지원(청년작가 발굴을 통한 전시 및 오픈스튜디오 기회 등 제공)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등 총 22개 사업이 진행된다.
교육과 복지·문화 분야에선 △청년 생활문화 프로그램(민간영역 유휴공간 활용해 생활·문화·자기계발 강좌 개설 및 운영) △하남 1인 가구 청년 무료 건강검진(30여종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 발견 및 관리)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도움이 필요한 청년에게 심리지원·병원 동행 등 서비스 제공) △2024년 청년 문화예술패스(19세 청년 대상 공연 및 전시 티켓 예매 시 사용 가능한 포인트 1인당 연간 15만원 지원) 운영 등 총 20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권리 분야에선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민간영역 유휴공간 활용한 청년 활동공간 발굴 및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 △청년정책 공모전 개최(청년정책을 주제로 한 공모전 개최로 공감대 형성 및 시정참여 독려) △청년명예시장제 운영 등 7개 사업이 운영된다.
최길용 청년정책위원장은 "청년의 푸르른 삶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청년정책을 발굴·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당사자인 청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체감도 높은 생애주기별 청년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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