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럭셔리' 소형 SUV 공략 속도…신형 GLA·GLB 투입
파이낸셜뉴스
2024.03.28 14:52
수정 : 2024.03.28 14:52기사원문
휘발유 모델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
[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공략을 위해 신차를 한국 시장에 연이어 투입하고 있다. 국내에서 SUV에 대한 선호도가 계속 높아지는 만큼, 소형 SUV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것이란 판단에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말 국내에서 공개한 부분변경 더 뉴 GLA와 더 뉴 GLB의 고객 인도를 올해부터 본격화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더 뉴 GLA 250 4MAITC에는 4기통 휘발유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대출력 22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낸다. 아울러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넣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실내외에 AMG 라인을 적용하고, 19인치 AMG 휠을 탑재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GLB는 휘발유, 경유, AMG 엔진 등 다양한 구성으로 출시됐다. 또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 범퍼로 강인한 느낌을 부각시켰다. 더 뉴 GLB 250 4MATIC에는 4기통 휘발유 엔진이, 더 뉴 GLB 200d는 4기통 경유 엔진이 들어간다. 휘발유 차량의 경우 최고출력 224마력, 최대토크가 35.7㎏·m이고, 경유 모델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m의 성능을 발휘한다. 휘발유 차량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며, 경유 차량에는 제외됐다. AMG 모델은 직렬 4기통 터보 휘발유 엔진이 탑재됐고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는 40.8㎏·m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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