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곤 전 금감원 자본시장조사국장, 마스턴行
파이낸셜뉴스
2024.04.01 08:30
수정 : 2024.04.01 08: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마스턴투자운용은 최근 주주총회에서 최윤곤 전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최 사외이사는 중앙대학교 경제학과와 UT 오스틴(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30년 간 금융감독원에 재직한 금융 전문가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신임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보다 선진적인 내부통제 체계 확립에 전력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감독기관 출신의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제고하고, 경영 투명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최 사외이사는 “30여 년 금융감독기관에서 근무하며 얻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통해 마스턴투자운용이 거버넌스 측면에서 한층 더 모범적인 금융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쓴소리와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번 사외이사 신규 선임을 통해 사외이사의 수를 한명 더 늘려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이사회 의장 또한 사외이사가 맡는 등 견제와 균형의 거버넌스를 확립하는 데 진력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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