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보홀 노선 신규 취항 기념 특가 항공권 판매

뉴스1       2024.04.02 07:46   수정 : 2024.04.02 07:46기사원문

에어부산은 오는 5월 1일부터 부산-보홀 노선을 주 4회 신규 운항한다.(에어부산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에어부산은 오는 5월 1일부터 부산-보홀 노선을 주 4회 신규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극성수기 기간에는 주 3회 증편 운항해 안정적인 좌석 공급을 이어간다.

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저녁 9시 30분에 출발해 필리핀 팡라오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0시 5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공항에서 오전 1시 4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는 아침 7시 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에어부산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부산-보홀 노선 항공권 운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2일 오전 11시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 및 공항 시설 이용료 포함) 기준 9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5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필리핀 보홀은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레저와 휴식을 즐기기 위해 전 세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여행지이다. 보홀의 '발리카삭섬'은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로 프리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위해 많은 다이버들이 찾는 곳이며, 스노클링만으로도 야생 바다거북이를 포함한 다양한 해양 생물을 쉽게 볼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또 보홀에는 키세스 초콜릿 모양의 1268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초콜릿 힐', 가장 작은 영장류로 알려진 '안경원숭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한국인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용객 수요를 고려한 신규 노선 발굴과 적재적소의 증편 및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해 6월부터 인천-보홀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 중이다. 올해 1분기 기준 탑승률이 90% 초반대를 기록하는 등 보홀을 찾는 이용객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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