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년만에 시총 500조원대 넘어섰다…3%대 강세
뉴스1
2024.04.02 11:27
수정 : 2024.04.02 11:3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주가 강세에 힘입어 약 3년 만에 시가총액 500조 원을 회복했다.
2일 오전 11시 22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800원(3.41%) 상승한 8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총은 506조 2376억 원으로, 2021년 4월 20일 이후 약 3년 만에 500조 원을 넘어섰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4년 1분기 삼성전자는 매출액 74조 1000억 원, 영업이익 5조 60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예상보다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과 레거시 제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 성장 속도는 예상보다 가파르게 나타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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