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형, 자녀 미국 국적에 "한동훈 딸 알렉스 한 국적은 무엇이냐"
뉴시스
2024.04.03 08:58
수정 : 2024.04.03 08:58기사원문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원정출산 같은 꼼수 아냐"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6번인 김준형 후보는 아들에 이어 두 딸도 미국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난 데 대해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며 "원정 출산 같은 위법이나 꼼수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일 밤 페이스북에 "저는 재미교포와 국제결혼을 했다"며 "자녀들은 미국에서 태어났고, 성인이 된 후 자기결정을 내린 것이며 저 또한 그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미국에서 여태껏 살았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인, 저의 두 딸의 한국 국적이탈이 문제라는 것이냐. 이중국적이 '아닌' 것이 문제라는 것이냐"고 재차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장녀 알렉스 한(Alex Han)의 국적은 무엇이냐. 인요한 국민의힘 위원장의 국적은 이중국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왜 한국에서 수십 년을 살고도 미국 국적을 이탈하지 않았느냐"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kje13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