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7.2 강진 영향 받은 오키나와, 오전 항공편 일제히 지연

뉴스1       2024.04.03 14:06   수정 : 2024.04.03 14:06기사원문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의 영향으로 일본 오키나와현에도 쓰나미 경보가 발생하며 이날 국내발 오키나와 운항이 차질을 겪고 있다.

3일 대한항공(003490)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에 출발 예정이었던 인천발 오키나와행 KE755편은 현지 기상 악화로 오전 11시 58분에 출발했다. 오후 12시 50분 출발 예정이던 오키나와발 인천행 KE756편도 오후 3시 20분으로 지연된다.

아시아나항공(020560) 인천~오키나와 OZ172편도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하지 못하고 낮 12시 49분까지 지연됐다. 오키나와~인천 OZ171편은 오후 2시 50분에 지연 운항한다.

진에어(272450) 오전 8시 5분 출발 부산~오키나와 LJ371편은 쓰나미에 따른 이착륙 제한으로 부산으로 회항한 후 오후 1시 7분쯤 이륙했다. 인천~오키나와 LJ341편은 한시간 지연돼 오전 11시 51분에 출발했고, 오키나와~인천 LJ342편도 지연 예정이다.


티웨이항공(091810) 출국편인 TW271은 오전 11시 15분보다 2시간 지연된 오후 1시 15분에 출발했다. 귀국편 TW272는 오후 2시 40분에서 오후 4시 10분으로 1시간 30분 지연됐다.

오후 1시30분쯤 인천에서 이륙한 제주항공(089590) 7C1802편은 쓰나미 주의보가 해제되며 없어 정상 운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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