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위도 대규모 복합 리조트로 탈바꿈 채비
뉴스1
2024.04.08 07:05
수정 : 2024.04.08 07:05기사원문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 서면 신매리에 위치한 위도가 대규모 복합 리조트로 탈바꿈할 채비를 하고 있다.
8일 춘천시 등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위도 전체 면적 41만 5733㎡ 가운데 24만 2500㎡(전체 면적의 58%) 개발하는 것으로 총 1조 1811원이 소요된다. 이곳에는 숙박시설, 수로 공원, 체험시설, 마리나시설 등 복합리조트로 들어설 전망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최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리조트와 파라다이스 시티를 잇따라 찾아 벤치마킹에 나섰다.
육동한 시장은 그동안 고급 숙박시설이 부족한 데 따른 아쉬움을 토로하며 숙박시설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있다.
특히 국제태권도대회 등 국제 행사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대규모 고급 숙박시설에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시는 삼천동 의암호 인근 두산연구원 부지를 호텔과 콘도 등을 짓기 위한 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입안 제안 신청을 두산 측으로 부터 접수받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제 시작 단계인 만큼, 제대로 준비해 춘천에 새로운 관광시설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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