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거래소에 상장폐지 이의신청서 제출 계획
파이낸셜뉴스
2024.04.09 14:21
수정 : 2024.04.09 14: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토피아는 2023년 사업연도 감사보고서 의견거절로 인한 상장폐지 사유 발생과 관련해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세토피아는 2023년 사업연도 감사의견이 감사범위 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에 오는 26일까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 기간 의견거절을 받은 재무제표에 대해 재감사를 진행해 ‘적정’ 의견을 받으면 상장폐지 사유는 해소된다. 이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실시해 상장 유지가 적합한 지 점검을 받고, 통과될 경우 거래가 재개된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상장폐지 사유 발생에 대한 이의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며, 주주 및 투자자분들의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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