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결장' 샌프란시스코, 워싱턴에 7-1 승…힉스 6이닝 1실점 호투
뉴스1
2024.04.11 07:47
수정 : 2024.04.11 07:47기사원문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이정후(26)가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완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홈 경기에서 워싱턴에 7-1로 이겼다.
개막전부터 빠짐없이 붙박이 중견수로 경기에 나온 이정후는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우익수 오스틴 슬래이터가 1번 타자에 배치됐고, 중견수로는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나섰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먼저 실점했으나 2회말 2사 2루에서 닉 아메드와 타일러 피츠제럴드의 연속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피츠제럴드가 2루와 3루를 훔치며 상대 수비진을 압박했다. 슬래이터의 안타로 1점을 더 보탰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와 6회 각각 2점씩을 추가하며 7-1까지 달아났다.
타선의 활약 속에 이날 선발 등판한 조던 힉스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힉스가 내려간 뒤 라이언 워커, 랜던 룹, 에릭 밀러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승8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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