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배달 오토바이 20대, 불법주정차 11.5톤 트럭 들이받고 숨져

뉴스1       2024.04.12 12:42   수정 : 2024.04.12 12:42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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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배달 오토바이를 몰던 20대 운전자가 도로에 세워져 있던 대형 화물트럭을 들이받아 숨졌다.

12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0분께 부천 중동 한 아파트 진·출입로에서 20대 남성 A 씨가 주차돼 있던 11.5톤 화물트럭의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 씨는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트럭이 아파트 진·출입로 끝 차선에 불법 주정차 돼 있는 것을 확인, 운전자의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지역 일대 폐쇄회로(CC)TV 등을 살피며 사고 원인을 분석 중이다"며 "당시 화물차에 운전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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